도구는 바뀌고, 판단의 기준은 남는다
사용법보다 생각하는 법을 기록하려는 이유
AI 도구 사용법은 정리해 두어도 몇 달이면 낡습니다. 버튼 위치가 바뀌고, 더 좋은 도구가 나오고, 어제 쓰던 요령이 오늘은 필요 없어집니다.
사용법은 빨리 낡는다
사용법을 따라가는 데 시간을 쓰면 늘 한발 늦습니다. 새 도구가 나올 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도구를 멀리하자는 말은 아닙니다. 저도 매일 AI로 기획하고, 만들고, 씁니다. 다만 도구를 익히는 시간과 판단하는 시간을 따로 봅니다.
판단은 오래 쓴다
오래 쓰는 것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풀 가치가 있는지, 누가 이걸 기다리는지, 언제 멈춰야 하는지 정하는 기준입니다.
PM으로 11년 일하면서 가장 많이 쓴 것도 이 기준이었습니다. 도구가 바뀌어도 이 질문은 그대로 남습니다.
그래서 생각하는 법을 기록한다
이 사이트에는 사용법보다 판단의 과정을 쓰려고 합니다. 무엇을 보고 결정했는지, 무엇이 틀렸는지까지 적습니다.
혼자 배운 것을 기록하고, 그 기록이 다른 사람의 판단에도 쓰이면 좋겠습니다. 이 사이트의 첫 문장을 「기술은 매일 바뀌지만, 좋은 질문은 오래 남습니다」로 정한 이유입니다.
